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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17-06-27 09:32
「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」/ 조하문(출처 : 매일 주님 안에서 행복하세요)
 글쓴이 : 새빛선교회
조회 : 5,688  
   http://blog.daum.net/okk0202/4819 [1643]
새빛 맹인교회 성도님들은 중도 실명자가 대부분이다. 많이 아시다시피 이 교회를 개척하신 안요한 목사님은 이청준의 소설 「낮은 데로 임하소서」의 실제 주인공이다. 10여 년 전에, 안 목사님이 독일에서 집회를 하시던 중 유명 안과 전문의 부부를 만나셨다.

그들과 함께 눈에 대해 대화를 나누시던 중에 그들의 병원에 한 번 오라고 해서 찾아간 적이 있다고 하셨다. 그 의사는 안 목사님의 눈을 한참 진료하더니 당시의 의술로 시력을 회복할 확률이 99퍼센트 이상이라며 개안 수술을 권했다.

그런데 안 목사님은 숙소로 돌아와 안과 수술에 대해 기도하시던 중에 이런 결론을 내리셨다.
‘내가 볼 수 있을 때 허랑방탕하게 살다가 시력을 잃고 예수님을 만나 새 생명을 얻었는데, 이제 눈을 다시 뜨면 또 죄를 지을까 두렵다. 그리고 시각 장애를 통해 만난 하나님을 전 세계에 다니며 전파했는데, 눈을 다시 뜨게 되면 집회 때마다 은혜를 받으신 분들은 어떻게 하는가?’

그래서 안 목사님은 그 의사를 다시 만나 그 제안을 거절하셨다고 한다. 그 이야기를 듣고 나는 할 말을 잃었다. 마치 성경 속 인물들에게서나 찾아볼 수 있는 내용이었다.

안 목사님에 관한 이야기에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. 눈을 뜨는 것이 나에게 유익하겠지만 그리스도와 복음을 위해 계속 감고 있겠다’ 라는 살아 있는 신앙을 체험한 순간이었다.

「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」/ 조하문